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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용인 29번 확진자, 마스크 안 쓰고 광주 광산구 식당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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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CCTV분석 등 동선 확인

뉴스1

11일 오전 광주 북구청 상황실에서 구청 직원들이 방역 소독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능동감시자 전화 모니터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0.3.11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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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경기도 용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광주와 나주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23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29번 확진자 A씨(49)가 지난 18일 오전 11시53분부터 12시20분까지 광주 광산구 한 식당을 방문했다.

당시 식당 직원들은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나주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이 식당을 찾았고 다시 승용차로 나주로 갔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로 출장을 다녀온 후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을 방역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을 확인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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