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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부천 약대동서 50대 남성 코로나 확진... 총 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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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생명수교회 예배실로 향하는 철문이 닫혀 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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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에서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천지역 누적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는 51명으로 늘었다.

부천시는 약대동 두산위브트레지움 1단지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시는 이 남성이 어떤 경로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필요한 곳은 소독을 마쳤다”라며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라며 “더 주의를 기울여 방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이중 40명이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 나머지 11명은 완치됐다. 확진자 중에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와 서울 구로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는 각각 20명, 7명에 이른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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