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20일 두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단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셈이다.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5.90포인트(6.12%) 내린 1470.25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8분 유가증권시장의 선물 가격 하락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이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9시 17분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매도 사이드카를 통틀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전 거래일인 지난 20일에 선물 가격 상승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그 전날에는 선물 가격 하락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수·매도 사이드카를 합쳐 올해 네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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