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자이언트 펭귄이라는 펭수의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 8종을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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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펭수가 이마트에 상륙했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피코크X펭수 컬래버 상품’ 8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자이언트 펭귄이라는 펭수의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레트로 트렌드를 접목해 추억을 자극하는 왕소라형·고구마형·트위스트 등 ‘펭-하! 칼슘을 더한 과자 3종’, 식사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온죽 상품 ‘펭-러뷰 죽 3종’, 일반초콜릿 대비 10배에 달하는 중량을 자랑하는 대용량 초콜릿 ‘펭수 자이언트 초콜릿’, 짭짤한 프레첼에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을 더한 ‘펭수 초코프레첼’ 등이다.
이마트는 2030 고객을 확보하고 오프라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 펭수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펭수는 유튜브 상에서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스타로, 특유의 입담과 격식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분방함 덕택에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9년 기준 2030 고객 비중이 30%가 넘는 만큼 향후 이마트의 주력 소비계층으로 자리잡을 젊은 연령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상품을 개발해 매장을 찾는 즐거움을 더하고 이들의 발걸음을 이마트로 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펭수와의 컬래버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들이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게 만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중심적 사고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에 걸맞은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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