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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크기는 소형, 옵션은 중형…기아차 ‘2021 쏘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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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충돌방지 보조ㆍ차로 이탈방지 보조 기본 적용

원격 시동 스마트키ㆍ후석 승객알림 등 신규사양도

EV, 트림별 배터리 이원화…주행거리 250~386㎞

헤럴드경제

기아자동차가 23일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최적화한 ‘2021 쏘울’과 ‘2021 쏘울 EV(사진)’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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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해 상품성을 높인 ‘2021 쏘울’과 ‘2021 쏘울 EV’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2021 쏘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High Beam Assist)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소형 SUV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2021 쏘울 EV’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구매 고객의 운행 성향을 분석해 트림별로 최적화된 배터리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인 도심형 배터리를 장착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인 기본형 배터리를 적용해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했다.

이외에도 후석 승객 알림, 공기청정 모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1 쏘울을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가솔린 모델과 고객에 최적화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로 나눠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1 쏘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 ▷프레스티지 1910만원 ▷노블레스 210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293만원이다.

‘2021 쏘울 EV’는 ▷프레스티지 4187만원 ▷노블레스 4834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적용받으면 각각 2993만원, 3564만원으로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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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쏘울.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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