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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협약식도 '사회적 거리두기'…온라인 영상으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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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운대구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기업과 협약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해운대구는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힘내라 해운대 사업 추진' 협약식을 LG헬로비전과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힘을 모으자는 의미로 체결됐다.

정부가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장려를 위해 기존 협약식처럼 관계자들이 모여 진행하는 방식이 아닌 온라인으로 했다.

두 기관이 지원대상인 소상공인 가게를 각각 방문해 협약서에 사인하는 모습을 찍은 뒤 영상으로 찍어 주고받는 방식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구남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한 희망가게 '백년식당'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직원 10여 명과 함께 식사했다.

LG헬로비전 측은 좌동의 희망가게이자 확진자가 다녀간 클린안심존 '홍유단'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직원들과 식사를 했다.

홍 구청장은 "정부 권고대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평온한 일상을 돌려주자"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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