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극복! 코로나] 갤러리아百 매출 감소폭 비례 입점 수수료 낮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중소협력사의 매장 수수료 인하와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상생 협력 방안을 시행한다.

뉴스핌

갤러리아 광교점 전경. [사진=갤러리아] 2020.02.27 nrd8120@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갤러리아는 이번 3월 개점한 광교 사업장을 제외한 전 사업장의 식음료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감소에 비례한 수수료 인하 지원에 나선다.

갤러리아는 식당가와 푸드코트의 입점된 전체 161개 브랜드 가운데 대기업을 제외한 영세∙중견기업 및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118개 협력업체 브랜드대상으로 매출 감소 폭에 따른 수수료를 인하한다.

인하한 수수료는 입점 브랜드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대상 매장은 3월 한달간 평균적으로 12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경우에 따라 수수료를 전액 면제 받는 브랜드도 있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는 식당가 매장 22곳 가운데, 영세∙중견기업 및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17곳을 대상으로 3월 직접 관리비를 전액 면제한다. 이에 따라 각 식당가 매장은 평균 14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상생 지원안은 코로나19 어려움은 백화점 못지 않게 중소협력사가 더 크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어, 협력사의 고통분담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멀리' 가치 실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