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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기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현장중심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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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에 비상대책반 설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23일부터 전 임원이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 지원 실적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담당임원을 대책반장으로 '코로나19 피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대책반장이 현장에 상주하며 지역본부장, 영업점장과 함께 신속한 특례보증 지원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번 임원 현장점검은 지난 6일 정윤모 이사장이 대구·경북 지역 8개 전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 규모 확대와 보증지원절차의 획기적인 간소화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기보는 지난달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하면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보증비율을 85%에서 95%로 상향하고 1.0%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보증료 부담을 경감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보증상담을 인터넷 상담으로 일원화하고 제출서류 대폭 간소화했으며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구에 상주하면서 비상대책반을 이끌고 있는 김영춘 이사는 "추경확보를 계기로 특례보증규모를 확대하고 획기적인 보증절차 간소화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실질적이고 신속하게 지원,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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