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골드만삭스 등 해외 주요 투자은행은 올해 미국 성장률을 속속 마이너스(-)로 낮춰 잡고 있지만 1,2분기 역성장과 3,4분기 급반등을 예상 중"이라면서 "하반기부터 빠르게 정상 국면으로 진입한다고 보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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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은 2~3부 능선은 15% 추가조정이 현실화 되는 것"이라며 "S&P 500 지수 추가 낙폭은 지난 주말 종가 대비 0~15%쯤으로 보는 편이 합당하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관해서는 2분기 코스피 밴드 하단을 1350포인트로 설정하면서 "고점대비 45% 내외를 이번 조정에서 하단으로 설정한 것"이며 "이는 미국 대공황때 S&P 500 지수 낙폭(43%)과 1980년 이후 KOSPI가 20% 이상 조정을 받았 던 앞선 아홉 사례 때 평균 하락률(47%)"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밴드 상단에 관해서는 "정상수준은 1950~2000수준인데,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라고 일컬어졌던 리먼 때도 PBR 0.8배는 지켜진 바 있어 충분히 회복 가능한 정상 주가 수준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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