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은 지난 20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을 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디지탈옵틱을 관리종목에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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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High-end) 판매 확대 △수율 개선 △부실 자회사 정리 등 자구 노력을 배경으로 꼽았다.
연결 기준으로는 지난해 16억원 영업적자를 내며 적자를 지속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753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은 자기자본 대비 15% 수준으로 낮아졌다.
곽윤식 디지탈옵틱 대표이사는 "관리종목 해제로 불확실성 해소에 성공한 만큼 올해는 외형 확대와 부실 자회사 매각으로 재무 안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디지탈옵틱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실행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에 설립된 디지탈옵틱은 스마트폰, 자동차, 프로젝터에 탑재되는 광학 렌즈를 생산 및 납품하는 업체다. 디지탈옵틱 관계사 '퓨쳐로봇'은 비전 기반 자율주행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원격 관제 및 안내 기능이 가능한 경비 로봇 개발을 완료해 여수시청, 울주군청 등에 납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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