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민주당은 42.1%로 5주 연속 40%대를 기록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합당도 33.6%로 통합 출범 수준의 지지율을 회복했다.
거대 양당에 대한 쏠림이 심화되며 기타 정당들의 지지율은 대부분 하락했다. 또한 무당층 역시 8.6%로 올해 최저치 수준으로 감소했다.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동안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았던 중도층 내지 무당층 유권자들이 선택의 폭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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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역별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3.5%p 올랐다. 정부의 TK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대책 등에 대한 신뢰가 여당 지지율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50대, 30대에서 증가했고, 20대에서는 하락했다.
통합당은 지역별로 전라권, 영남권, 충청권에서 각각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0.1%p 오른 4.0%, 정의당 0.6%p 하락한 3.7%, 친박신당 2.1%(보합), 민생당 0.7%p 내린 1.4%, 민중당 0.1%p 상승한 1.3%, 우리공화당 1.0%p 하락한 1.4%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3%p 감소한 8.6%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고 있는 비례연합정당(더불어시민당)이 38.0%로 1위를 기록했다.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0.2%p 상승한 29.4%다.
이어 국민의당 6.1%, 정의당 6.0%, 친박신당 2.2%, 민생당 2.0%, 공화당 1.8%, 민중당 1.4% 순이다. 무당층은 10.1%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3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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