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권 밖인 21번 등으로 밀렸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미래통합당 영입인재들을 당선권에 배치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병호 전 공관위 체제에서 만장일치로 컷오프(공천배제)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다시 순번을 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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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민생과 경제, 외교, 안보 등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국정 실정을 막아내고 대안 제시 능력을 가진 후보를 찾아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대표는 전임 공관위에서 만장일치로 컷오프(공천배제)된 유영하 변호사를 다시 살필 것이냐는 질문에도 "여기까지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선교 전 대표의 전격 사퇴 후 수습을 위해 통합당에서 이적한 원 대표는 신임 공관위원장으로 '친황'(친황교안) 인사인 배규한 백석대 석좌교수를 내정한 바 있다. 배 교수는 지난해 황 대표의 특별보좌역을 역임했고, 자유한국당의 당무감사위원장도 맡은 바 있다.
공관위가 새롭게 구성되면서 그간 논란이 됐던 비례대표 후보 명단도 대폭 재수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관위는 531명 신청자 전원에 대해 재검토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통합당이 공들여 영입했지만 21번에 배치됐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이 최우선 순위로 전진 배치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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