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하는 서울광장 |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서울시는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24일까지 이틀 동안 새 잔디를 심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서울시 전문 인력 200여명이 동원된다. 작업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자 간 최대한 거리를 둔 채 작업하게 된다.
새로 심는 잔디는 '켄터키블루그래스'다. 이 품종은 추위를 잘 견디고 온도조절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잔디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서울광장을 전면 개방하는 5월 1일까지 시민들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푸른 서울광장에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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