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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사천·남해·하동 총선 대진표 윤곽…민주당 황인성 vs 통합당 하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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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천·남해·하동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사진은 주요 출마 후보자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4·15 총선 경남 사천·남해·하동(이하 사남하) 선거구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사남하는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통합당 하영제, 국가혁명배당금당 등 3자 대결 구도가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황인성 예비후보를 본선 후보자로 낙점했다. 황 예비후보는 단독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달 15일 그를 단수 추천했다.

비례대표 제윤경 사남하 지역위원은 황 예비후보 공천 이전에 이미 위원장직을 사퇴하는 등으로 황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도 경남 항공산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사천 KAI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면서 진보 불모지에 도전장을 낸 황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황 예비후보는 Δ드론산업특구단지 유치 Δ남강댐 방류로 인한 농어업피해 구제 Δ발전소·댐 주변 피해주민 지원 Δ한려해상국립공원 규제 완화 등 자연공원법 개정 Δ망운산 관광개발사업 Δ해양항공레저관광센터 조성 Δ노도~두모 스카이워크 설치 Δ관음포 갯벌체험 생태파크 조성 등을 공약했다.

미래통합당은 하영제 예비후보를 지난 20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하 예비후보는 최상화 예비후보와 경선 결선까지 간 끝에 51.6%를 받으며 48.4%를 받은 최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공천자로 최종 확정되면서 하 예비후보는 "하나로 뭉쳐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고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한마음으로 운동화 끈을 단단히 한 번 더 고쳐 매고 뛰어서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의 공약은 Δ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 항공산업 육성 Δ무인항공기 특화단지 조성 Δ관광 복합항 개발 Δ남해 해양 휴양·치유단지 조성 Δ실버소재산업 유치 Δ미조 조도·호도 관광단지 조성 Δ광양만권 배후 전원주택단지 조성 Δ하동 갈사만 첨단기자재산업 유치 Δ남중권 국제비즈니스센터 육성 Δ섬진강 국민통합특구 조성 Δ금오산 레저관광 클러스터 구축지원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승재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 확정 과정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양소용, 신무열, 박복점 등 3명의 예비후보를 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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