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관악구청 전 직원 ‘착한 마스크 나눔’ 동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신문

지난 18일 박준희(오른쪽) 관악구청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관악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는 구청 전 직원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적으로 보유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봉사자가 만든 면 마스크를 돌려받는 나눔 운동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면 마스크는 관악구자원봉사센터가 재봉틀 사용과 손바느질에 재능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제작했다. 지난 18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일일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다. 박 구청장은 “재능을 활용해 직접 면 마스크 제작에 힘써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자원봉사자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공동 작업장 전체에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작업장 내 마스크 제공, 손소독제 비치 등 자원봉사자의 안전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