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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한전KDN, 고졸·경력단절여성 등 소외계층 고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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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전KDN은 `비전 2025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면서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사진은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DN 사옥 전경. [사진 제공 = 한전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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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이 사회적 가치와 경영혁신으로 지속성장과 공적 역할의 조화를 실천하기 위한 로드맵을 세웠다.

한전KDN은 '비전 2025 중장기 경영전략'을 구체화하고 적극적인 경영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 전략은 기존 효율 지향형 경영에서 혁신과 포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와 효율성의 조화,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기업 매출 목표를 2025년 1조원 달성에 두는 한편 '혁신·전문성·안전·포용'의 핵심 가치를 수립하고, '사람을 지향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DN은 2019년 광주에서 개최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력계통설비 점검과 사이버 보안 취약점 점검, 침해 사고 예방을 지원한 바 있다. 또 ICT와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보육시설 아동들의 개인 성장사를 관리하기 위한 개인사 디지털 자료실구축과 'IT의 싹을 틔우다'라는 의미를 가진 한전KDN만의 고유 사회공헌 브랜드인 'KDN IT움'을 전국 11개 사회복지기관과 군(軍) 시설에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해 한전KDN 특성에 맞는 6개 사업으로 에너지신산업·드론·스마트시티·바이오헬스·핀테크·스마트팜을 선정하고 중장기 혁신 성장 로드맵과 연계해 2025년까지 190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전력선 통신 기반 요양원 실버헬스케어' '달리는 미세먼지 청소기, 수소버스' '기술협력 시험센터 구축' 등의 성공을 바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ICT를 활용한 혁신시스템을 통해 '결과뿐 아니라 기회가 공정한 사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채용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채용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계량화된 시스템 평가로 투명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졸자 및 경력단절여성 채용 확대와 양성평등 채용제도 도입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고용 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획 취재팀 = 임성현 기자 / 김태준 기자 / 문재용 기자 / 오찬종 기자 / 김연주 기자 / 양연호 기자 / 송민근 기자 /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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