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돌 ● 마야고
예선 4회전 7보(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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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은 77, 79로 평범한 행마로 살자고 했다. 보다 적극적이라면 참고 1도 흑 1로 붙이는 수를 둘 만하다. 백 2로 받으면 흑 7까지 쉽게 수습할 수 있다. 실전보단 통통하게 살 수 있다.
백이 상변 흑돌을 잡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흑 85 때 백은 참고 2도 1로 막고 싶지만 흑 4로 되돌려치는 수에 의해 큰 피해를 입는다. 따라서 얼마나 최소한으로 살려주느냐인데 흑 93까지 서로 합리적으로 절충했다고 할 수 있다.
상변 백 진에서 흑이 살아가면서 실리로는 흑이 앞서게 됐다. 관건은 백이 흑을 살려주면서 하변에 쌓은 두터움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다. 일단 첫 번째 목표물은 우변에서 중앙으로 나와 있는 흑 대마다.
해설=김승준 9단·글=서정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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