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총선 이모저모

민생당, 호남 12곳 포함 35곳 총선 지역구 후보 단수공천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화 공동대표가 개의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생당은 20일 호남 12개 지역구를 포함한 총 35곳 지역구에 대한 4·15 총선 후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최도자 민생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서울 8곳 지역구 등 총 35곳과 기초자치단체 재·보궐선거 2곳 등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호남 12곳의 지역구 현역 의원 전원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광주는 북구을 최경환 의원, 동구남구갑 장병완 의원, 서구을 천정배 의원, 광산구갑 김동철 의원 등 현역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고, 서구갑에서는 김명진 전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을 확정 지었다. 이날 발표에서 제외된 동구남구을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 박주선 의원과 김성환 전 동구청장의 경선이 예상된다.

전북은 전주시병 정동영 의원, 익산시을 조배숙 의원, 정읍시고창군 유성엽 의원, 김제시부안군 김경민 전북도당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전주시갑 김광수 의원은 아직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전남은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윤영일 의원, 목포시 박지원 의원,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이윤석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황주홍 의원은 아직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서울에선 광진구갑 임동순, 송파구병 최조웅, 강남구갑 정동희, 강남구을 김광종, 강남구병 김치열, 노원구병 박기범, 관악구을 한인수, 성북구갑 박춘림 후보 등이 공천을 받았다. 당초 서울 종로구 출마 의사를 밝혔던 손학규 전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경기에서는 광명시갑 양순필, 김포시을 박채순, 오산시 이규희, 남양주시갑 이인희, 평택시을 정국진, 의왕시과천시 김성제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고, 부산 지역에선 금정구 노창동, 연제구 박재홍, 대구 동구을 남원환 후보가 공천됐다. 그 외에도 충북 충주시 최용수, 울산 북구 김도현, 남구을 고원도, 경북 경주시 김보성,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김운향, 창원시마산시회원구 이민희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이 밖에 기초 재보선과 관련해서 전남 함평군수 후보에 김성호 전 전남도의원, 전주시마 지역구 기초의원 채영병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