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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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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울하시죠…스마트폰으로 미술품 전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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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시립미술관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술관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온라인 전시 서비스 '내 손 안의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외부 활동에 제한을 받는 시민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전시 서비스는 부산시립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시민은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고, 편안하게 '유에스비:Universe, Society, Being'전과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전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6일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람이 불가했던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전에서는 학예연구사가 온라인 도슨트 투어도 제공한다.

화려한 색채와 자연미 극치를 보여주는 김종학 작품 중에서도 희망찬 봄을 알리는 작품을 선정,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미술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일부 전시공간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공해 실감 나게 작품을 감상해볼 수도 있다.

시립미술관은 휴관 이후 SNS에 올리는 게시물을 늘리는 등 온라인 전시 홍보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인지도 높은 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개학 연기로 '집에만 있음' 육아에 지친 시민을 위해 색칠 놀이 활동지를 제공하는 등 '아무 놀이 챌린지'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전시 서비스 '내 손 안의 미술관'은 부산시립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sanmuseumofart),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rtbusan),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DjQsYQA8qoUPKMdDNTlgKw) 등으로 즐길 수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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