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 예정에 없던 회의 통해 금리 인하
"코로나19 따른 충격 대처할 선제 조치"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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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에 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번달 초 0.50%포인트 내린데 이어 긴급 회의를 통해 0.50%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13일(현지시간)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the overnight rate)를 1.25%에서 0.75%로 내린다고 밝혔다.
BOC의 이날 인하는 ‘깜짝’ 결정이다. BOC는 지난 4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2015년 이후 처음 금리를 0.50%포인트 내렸고, 이날 또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고 금리를 조정했다. BOC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폭락이 캐나다 경제에 미칠 악재를 막을 선제적인 조치”라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통화정책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별도로 캐나다 재정당국은 100억캐나다달러(약 8조8000억원) 규모의 신용 지원에 나선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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