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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올 화이트데이는 연인과 함께 홈파티"…안전한 먹거리·선물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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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쇼핑포인트] 근사한 음식부터 맥주·과자까지 '배송'

코로나19에 '홈파티' 인기…파티용품부터 선물까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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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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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 직장인 박모씨(30·여)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와 홈파티를 준비했다. 연인에게 줄 선물과 먹거리, 파티용품은 모두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백화점부터 편의점까지 배달이 가능해진 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화이트데이' 풍경까지 바뀌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오프라인 대신 집이나 파티룸에서 시간을 보내는 '홈파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인이나 지인에게 건넬 선물부터 홈파티 용품, 먹거리까지 모두 터치 한 번으로 주문할 수 있는 '배달경제'가 확산한 점도 한몫했다. 코로나19에도 성공적인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는 쇼핑 방법과 선물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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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와인매장에서 모델들이 화이트데이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 뉴스1(롯데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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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홈파티' 인기…파티용품 매출 '껑충'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 롯데닷컴의 홈파티용 간편 조리식 매출은 직전 주간 대비 118% 증가했다. 특히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 요리를 그대로 재현하는 '애슐리 쉐프박스'의 오리지널 시카고 피자와 치즈러버 멕시칸 포테이토가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밀키트, 와인 매출이 전주 대비 각각 41.5%, 14.2%씩 증가했다. H&B스토어 롭스에서는 방을 파티룸으로 꾸미거나 파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임 등 파티 팬시용품 매출이 무려 28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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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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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음식도 '주문배달'…"맥주는 편의점에서"

근사한 음식도 빠질 수 없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와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등 고급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음식도 터치 한 번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예컨대 빕스 '스테이크 다이닝 박스'를 주문하면 Δ스테이크 Δ폭립 Δ통삼겹 볶음밥 Δ샐러드 Δ파스타를 받을 수 있다. 가격도 일반 배달음식과 비슷한 1만5900원이다.

식사 후 연인과 함께 맥주와 간단한 주전부리를 즐기고 싶다면 인근 편의점에서 '주문배달'을 하면 된다. 편의점 CU는 지난 2일부터 업계 최초로 '네이버 간편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휴대폰으로 네이버에 접속해 CU를 검색하면 된다. 네이버가 자동으로 집에서 반경 1.5㎞ 이내의 점포를 찾아 준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260여가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까지다. 최소 주문금액도 1만원에 배달료 3000원으로 일반 배달음식보다 저렴하다. CU는 올해 1분기까지 전국 5000개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GS25도 지난 3일 '요기요', '부릉'과 손잡고 전국 1200개 점포에 배달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2월부터 직영점 10곳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두 곳의 최소 주문가격과 운영 시간도 각각 1만원(배달료 3000원), 오전 11시~오후 11시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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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바이질스튜어트 액세서리 카드지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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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LF몰서 연인 선물 주문하세요"

홈파티 용품과 먹거리를 준비했다면 연인을 위한 선물을 고를 시간이다.

CJ올리브영은 오는 14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내 기프트관을 통해 '화이트데이' 테마관을 선보였다. 화이트데이 테마관은 연인·가족 등 소중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선물 아이템을 제안한다. 2030대 취향을 반영한 립스틱과 향수, 실속 있는 스킨케어와 바디용품 세트, 뷰티디바이스 등 주요 인기 제품을 1만원대부터 5만원대 이상까지 가격대별로 선보인다.

선물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 하단의 선물 모양 버튼을 눌러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선물 주문 시 100자 이내의 모바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상품의 색상·향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해 수령이 가능하다.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이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6일 오전 10시까지 액세서리 선물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가벼운 소재와 뛰어난 수납공간으로 누구에게나 활용도가 높은 헤지스 액세서리의 '퍼피 로고 숄더백', 특유의 체크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닥스 액세서리의 '머큐리 체크 버킷백' 등이 있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의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의 '쁘띠 다이아몬드 크로스백' 등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방도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우수한 가죽 소재의 헤지스 액세서리 '체크 버클 벨트', 화사한 파스텔 톤이 돋보이는 질바이질스튜어트 액세서리의 '카드지갑'을 비롯해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무선 이어폰 케이스' '닷드랍스 알루미늄 캐리어' 등 다양한 액세서리류 신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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