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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배구단, 팬·임직원과 '코로나19 극복' 4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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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석진욱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13일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OK저축은행 배구단의 2천만원과 OK금융그룹 임직원 및 팬들의 추가 기부금 2천만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석진욱 감독을 비롯한 배구단 선수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2천만원을 마련한 가운데 OK금융그룹 임직원 및 팬들이 뜻을 같이해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견을 사무국으로 전달하며 2천만원의 성금이 추가 조성됐다.

앞서 OK저축은행 배구단은 관중들의 위생을 위해 사전에 준비했던 마스크 5천장을 대구 경북대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확진자를 돌봐야 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조차 마스크 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수급이 원활치 못했다"며 "배구단의 마스크 후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의사를 표했다.

석진욱 감독은 "선수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이 그룹사 전 임직원과 팬들에게까지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앞으로도 관중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프로 선수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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