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WHO의 팬데믹 선언에 뉴욕증시는 다시 폭락했습니다. 여기에 국내 감염자도 급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발 입국 금지라는 강수를 뽑아 들었습니다. 한국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대국민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미국으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오는 금요일부터 30일 동안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선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여행 제한과 경보를 해제할 수 있는지 재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조치는 미국 내 확진자가 1천100명을 넘어서고 뉴욕주와 워싱턴주의 확산 상태가 악화한 데 따른 대응 차원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성과로 내세우던 증시가 다시 폭락한 것도 추가 조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천464포인트, 5.86% 떨어졌고,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4.89, 4.7% 하락 마감했습니다.
손석민 기자(hermes@sbs.co.kr)
▶ [뉴스레터] 데이터로 보는 뉴스의 맥락! 마부뉴스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WHO의 팬데믹 선언에 뉴욕증시는 다시 폭락했습니다. 여기에 국내 감염자도 급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발 입국 금지라는 강수를 뽑아 들었습니다. 한국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대국민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미국으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오는 금요일부터 30일 동안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유럽연합은 코로나19 예방과 중국 등 감염 지역에 대한 여행 제한에 실패했습니다. 그 결과 유럽 여행객들이 미국 내 많은 곳에 바이러스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선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여행 제한과 경보를 해제할 수 있는지 재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조치는 미국 내 확진자가 1천100명을 넘어서고 뉴욕주와 워싱턴주의 확산 상태가 악화한 데 따른 대응 차원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성과로 내세우던 증시가 다시 폭락한 것도 추가 조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던 뉴욕증시는 어제 4%대 반등에 성공했지만 오늘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에 다시 크게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천464포인트, 5.86% 떨어졌고,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4.89, 4.7%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석민 기자(hermes@sbs.co.kr)
▶ [뉴스레터] 데이터로 보는 뉴스의 맥락! 마부뉴스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