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10일 이번 논의 내용을 직접 전해 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와 국방부 등 다수의 연방기관은 한국의 경우 미군이 대규모로 주둔하고 있고, 이탈리아는 유럽연합 내 중심 위치에 있는데다 이미 유럽 전역으로 바이러스가 퍼진 상태여서 입국 규제의 실효성이 별로 없다는 이유로 입국 금지를 반대했습니다.
중국발 입국 금지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미국에서 큰 성과를 거뒀으나,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똑같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미 정부가 판단해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세계화된 사회에서 바이러스 유행을 억제하기는 극도로 어렵다"면서 "이런 전략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면 외교, 경제, 물류에 대한 영향을 정당화하기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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