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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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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캠프도 `코로나 유탄`…사무장 숨지고 건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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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오른쪽 둘째)이 10일 오후 대구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대구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의원.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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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4·15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자 캠프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구 북갑에 출마하는 양금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캠프의 선거사무장이 최근 숨을 거둔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구로을에 출마하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선거사무소 건물이 확진자 대거 발생으로 폐쇄돼 자가격리를 실시한 뒤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10일 대구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표심 단속에 나섰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 북갑 예비후보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캠프의 선거사무장인 이차수 전 대구 북구 의회의장(62)이 9일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심정지로 목숨을 잃었다. 이 전 의회의장은 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사망 이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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