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홈스쿨링 특별관' 콘텐츠 확대

SK브로드밴드가 10일부터 IPTV(B tv) '홈스쿨링 특별관' 콘텐츠를 확대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8일부터 미취학아동·초등학교 저학년 콘텐츠를 제공했지만 초등학교 개학이 2주일 추가 연기되자 3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초등 2·3학년 국어, 수학 교과과정 70편과 과학, 인문학 동화 50편을 추가하고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허팝 발명왕, 에디 실험실 60편 등 총 330여편을 추가로 제공한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자 집에서도 TV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특별관을 편성했다.

운영 시점은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 이전까지다.

전국 유치원을 포함해 초등학교 개학이 재차 연기되며 홈스쿨링 특별관 시청이 급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자체 집계 결과, B tv '홈스쿨링 특별관' 서비스 개시 이후(2월 28일~3월 6일) 동일 주문형비디오(VoD)에 대해 개학 연기 발표 전인 2월 셋째주 대비 시청 횟수가 42%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을 통해 EBS, 한솔교육이 제작한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 베스트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떼기, 수학 떼기, 알파벳 정복, 안전교육 등 총 52개 타이틀로 구성한 1000여편 VoD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유치원,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는 등 아이 교육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B tv의 다양한 홈스쿨링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집에서 즐기는 똑똑한 음악놀이 '플레이송스 홈', 누리과정과 연계한 '뽀로로TV 노래교실', 글로벌 인기 키즈 영어교육 콘텐츠 '영어쑥쑥' 등 다양한 TV 홈스쿨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