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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3월 6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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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그림책에 담긴 세상 한국 창작그림책 30년사. 1980년부터 2019년까지 발간된 165권으로 읽는 ‘그림책 사회사’다. 당시 사회·문화사와 운동사도 함께 다뤘다. 1987년 민주항쟁기를 보면, 김민기가 지은 <아빠 얼굴 예쁘네요>가 나오고 한국 그림책의 효시 <백두산 이야기>(류재수, 통나무 1988, 보림 2009)도 만날 수 있다. 조원경 지음/건강미디어협동조합·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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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시대의 탄생 부제는 ‘1980년대의 시간정치’. 시간이 정치적, 경제적 자원으로 개발되고 활용된 점에 눈길을 주면서 국민국가의 시간 통치를 살핀다. 야간통금해제, 신군부 정권의 방송정책과 ‘국민생활시간조사’, 서머타임제, 법정공휴일과 국가기념일 등을 광범위하게 포착하면서 시간을 둘러싼 국가와 국민의 경합을 분석한다. 김학선 지음/창비·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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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은 한국을 정복하고 싶어 하는가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가 ‘정한론’으로 일본 극우파의 기반을 촘촘하게 읽어냈다. 격동기 일본에서 나온 정한론이 어떻게 국가정책이 되었는지 검토하고 한일관계와 외교전을 파헤친다. 한반도의 중립화가 근대의 좌절을 되풀이하지 않는 근본적 해법이라고 본다. /메디치미디어·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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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곤란한 감정 ‘앓아봤다’ ‘우월하다’ ‘기회다’ ‘야심차다’ 등 55개 단어를 선별해 ‘감정’을 자세히 살핀다. 감정을 통해 사회를 분석하고 은밀한 내면을 짚어낸다. 사진잡지 <보스토크> 단행본 편집장인 김신식 작가가 쓰는 ‘심정 3부작’ 프로젝트의 첫 번째 책. 부제는 ‘어느 내향적인 사회학도의 섬세한 감정 읽기’. /프시케의숲·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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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엽 스님의 힐링 약차 협심증과 신경계 질환을 앓았던 선엽 스님은 죽음의 문턱에 이르러 산속에 들어가 투병생활을 하며 산야초를 눈여겨보게 되었다. 약차를 꾸준히 만들어 마시며 치유 효과를 경험한 그는 15년 동안 체질별 맞춤차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부추, 우엉, 목련, 개나리, 잡풀 등 몸에 이로운 82가지 약차 레시피. /마음서재·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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