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정의기억연대는 '세계 여성의 날'인 이달 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인 교회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정의기억연대는 2017년부터 독일 현지 교민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소녀상 건립이 본격화됐고, 정의기억연대 측이 제작 비용을 후원했다.
정의기억연대는 8일 독일 현지에서 열리는 제막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다.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30년 운동의 역사를 계승하고, 모든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편견을 넘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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