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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유아 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누리교실은 정부가 정한 만 3~5세 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그대로 반영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누리과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유아교육 전문가와 누리교실을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누리교실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아이 눈높이에 맞춘 추천 콘텐츠 총 600건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동일한 5개 영역에서 세부 카테고리를 369개로 분류하고, 이를 주차별로 지정·제공했다. 이에 유아는 원하는 콘텐츠가 아닌, 주차별로 계획된 카테고리에서 추천된 영상만 시청이 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유아교육 전문가가 유아교육 1위 포털 '키드키즈(KIDKIDS)' 콘텐츠를 엄선, 이달부터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의 개원이 23일로 연기돼, U+tv 아이들나라를 통해 유아 학습 공백이 줄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U+tv 아이들나라는 누리교실 이외에도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베스트셀러 등 우수동화 600편을 동화구연가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는 '책 읽어주는 TV' △DK, 펭귄랜덤하우스, 레이디버드, 해즈브로 등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와 제휴를 통해 AR도서 콘텐츠 50편을 담은 '생생도서관' 등 유아가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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