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우한 코로나(코로나19)의 지속 확산에 대응해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 밉티비(MIPTV) 2020의 주빈국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우한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MIPTV 참석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방통위는 MIPTV 주빈국 행사를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MIPCOM으로 연기해 진행하도록 행사 주관사인 리드미뎀(Reed Midem)과 논의 중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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