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은 지능형 CCTV 기업과 수요처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3억원을 지원한다. 지능형 CCTV란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기반 행동 등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해 특정 상황(배회, 침입, 방화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자유공모의 경우 CCTV를 활용하는 재난,재해 분야의 지능형 기술 보급을 지원하고, 지정공모의 경우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 안전(화재 감시, 학교 폭력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CCTV 시범사업은 2018년부터 진행됐다. 우수 기술 보유기업과 수요처(공공기관‧지자체)를 컨소시엄 방식으로 선정해 교통‧안전, 범죄‧치안 예방 등 사회‧안전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지능형 CCTV 도입‧확산을 지원한 바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재난재해 분야에 지능형 CCTV를 활용함으로써 관제 인력의 한계를 해소하고 원활한 초동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선제적 재난 대응과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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