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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이석연 부위원장은 옛 바른미래당 출신으로 통합당에 입당한 이찬열, 임재훈 의원에 대해 "당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공천에서 배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공직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두 패스트트랙 법은 '악법'"이라면서 "이를 통과시키는 데 방관을 한 것도 아니고 앞장을 섰던 기록이 다 남아 있다"며 "이에 대한 당사자 사과도 있었지만 사과하고는 별개"라고 말했습니다.
3선인 이찬열 의원은 대표적인 손학규계 인사로 자신의 지역구 경기 수원갑에서 4선을 노리고 있고, 비례대표 초선 임재훈 의원은 경기 안양 동안갑에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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