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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스카이티브이(skyTV)가 3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이란 콘셉트로 3개 채널 브랜드를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스카이드라마는 종합 드라마,오락 채널 '스카이(SKY)'로 변경한다. 주력 채널로서 2049 시청자층을 겨냥한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도 제작한다. 스카이티브이는 지난해부터 '우리집에 왜왔니','#집밥천재 밥친구',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등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스카이엔터는 '엔큐큐(NQQ)'로 바꾼다. 2039 시청자를 위한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이다. '재미가 터지다'는 슬로건으로 웃음소리를 형상화한 '큐큐(QQ)'를 활용해 새로운 로고를 만들었다.
스카이펫파크는 명작 큐레이션 채널 '원스(ONCE)'로 개편했다. 액티브 시니어 4050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복고풍 콘텐츠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레트로 드라마를 비롯해 추억의 버라이어티, 영화를 편성한다.
윤용필 스카이티브이 대표는 '채널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카이티브이만의 색을 입힌 맞춤형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차별화된 편성전략을 통해 시청자와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며 '스펙트럼이 넓은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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