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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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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사태에 관해 직접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측은 는 오후 3시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서 이 총회장이 직접 코로나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뒤, 이 총회장이 공개 석상에 나타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자가 격리 상태로, 그제인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지도부를 잇따라 검찰에 고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신천지가 고의로 엉터리 명단을 제출하거나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에 대한 반론을 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서울시는 이만희 총회장과 12개 지파 지파장을 살인과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시는 피고발인들이 검진을 거부하고 있고, 신도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습니다.

대구시도 신천지가 신도 명단을 누락 제출했다며 지난달 28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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