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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일반 승용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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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2일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SkyLife LTE TV(이하 SLT)’를 ‘스카이오토(skyAuto)’로 전면개편 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기존 버스 등 대형 승합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일반 승용차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개선된 상품과 총판 및 AS지정 대리점을 포함해 전국의 약 200여 개의 대리점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조선비즈

KT스카이라이프 직원이 고급 차량 내 스카이오토(skyAuto)를 시청하는 모습. /KT스카이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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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통 체제가 전면 개편된다. 승용과 버스·특수 부분 2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차종 특성에 맞는 서비스 체제로 정비했다. 특히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자동차 전문 유통 네트워크를 영입해 소형 차량, 세단에서부터 SUV 에 이르기까지 일반 승용차 대상의 멀티미디어 시장을 공략한다. 앞으로 차종과 관계없이 모든 자동차 안에서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 것.

AS(After Service) 도 편리해 진다. 스카이오토 고객이라면 처음 설치한 대리점이 아니더라도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 단위 40여개 AS지정 대리점을 운영 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확보가 이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요금제도 상반기 내 도입 된다. 매월 요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연간 요금제 도입으로 자동차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이번 전면 개편은 기존의 버스 대형차 위주의 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반 승용차 오너 드라이버 등 더 많은 고객에게 차량용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 ‘차 안의 가장 완벽한 TV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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