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발언하며 울먹이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남기,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 2020.3.2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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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코로나19 대응 추기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4일 국무회의를 열고 최대한 5일 국회에 제출하는 일정으로 초스피드로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4당 대표가 큰 틀에서 (추경에) 합의한 만큼 정부는 오는 17일 종료하는 임시국회에서 확정되도록 지난주 내내 밤새워서 추경 작업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 방역, 피해 극복과 관련해 꼭 필요한 사업을 엄선하고 '시급성·집행가능성·한시성'이라는 3가지 원칙에 부합하는 사업을 선정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없이 경제 없다. 가장 좋은 코로나 피해 극복·경제 개선 대책은 코로나 사태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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