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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심상정 "이해찬, '비례정당'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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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에 맞선 비례정당 창당은 없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해찬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세력인 미래통합당 술수에 부화뇌동한다면 그것은 국민 배신행위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통합당이 원내 1당 자리를 빼앗아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는 생각은 민주당의 패배주의적 발상이고 초조와 불안의 반영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민주당의 비례 위성 정당 출현은 진보세력의 위상과 역할을 약화하고 민주당의 지역구 선거 참패를 초래할 것이며 진보 개혁의 분열과 중도층 이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반 의석 확보 전략을 버리고 범진보 세력의 전체 의석을 늘리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삼아 총선 이후 바람직한 협력정치 구상에 매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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