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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XR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글로벌 기술 리서치 기업 옴디아(Omdia)의 2019년 스마트폰 출하량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총 4630만 대의 아이폰XR을 판매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720만대가 팔린 아이폰11이 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10(3030만대), 갤럭시A50(2420만대), 갤럭시A20(1920만대)으로 상위 3, 4,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폰11프로맥스, 아이폰8, 레드미 노트7(샤오미), 아이폰11프로, 갤럭시J2코어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옴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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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는 2019년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옴디아 스마트폰 리서치 및 분석 책임자 주시 홍은 “애플은 전 세계 스마트폰 모델 출하량 순위에서 1위와 2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하고 있다”며 “아이폰 가격 인상이 작년 전체 아이폰 출하량을 떨어뜨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애플의 지속적인 지배력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옴디아 스마트폰 애널리스트 게릿 슈니만은 “2019년 삼성의 최고 모델은 중 저가형 모델A 시리즈와 J시리즈였다”며 “2019년 삼성은 5G 스마트폰과 함께 저렴한 모델을 소개함으로써, 플래그십 모델의 변형 모델 수를 크게 늘렸다”고 밝혔다.
옴니아는 “애플과 삼성전자 제품을 제외하고는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7이 상위 10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며 “이는 샤오미의 인도 시장 확장의 결과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레드미 노트 시리즈는 2017년과 2018년 출하량 1000만 대에서 2019년 1640만 대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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