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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칩거 신천지 교인 데려가 검사하니 확진…경찰 이틀간 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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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42명 중 241명 소재 확인…무단 전출 1명은 추적 중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지난 24일 오후 9시 대구 수성구 한 주택가.

이틀 동안 인적이 없던 집안에 불이 켜지자 대구 수성경찰서 지능팀 소속 수사관 4명은 일제히 긴장했다.

수사관들은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소속 교인 242명 가운데 여성 신도인 A씨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전날부터 잠복근무 중이었다.

문은 꽁꽁 잠겨 있고, A씨와 초등학생 아들 휴대전화는 모두 꺼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