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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게이밍이 담원게이밍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23일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에서는 샌드박스게이밍과 담원게이밍의 2세트 대결이 펼쳐졌다.
1세트를 샌드박스게이밍이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대결.
1세트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우위는 샌드박스 쪽이 가져갔다. 초반 15분에 킬데스를 6대2로 가져갈 정도로 차이를 벌려놓은 것. 이러한 초반 격차를 바탕으로 첫 번째 드래곤과 두 번째 드래곤도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
샌드박스의 우세는 15분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세 번째 드래곤도 무난하게 가져갔다. 담원 입장에선 드래곤의 영혼 압박을 받을 수 있는 타이밍이었음에도 드래곤 앞 한타조차 발생하지 않았다.
격차는 20분 뒤에도 더 벌어져 샌드박스는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며 승기를 더욱 굳혔다. 샌드박스가 4드래곤을 쌓는 동안 담원은 하나의 드래곤도 얻지 못했다.
27분에 벌어진 바론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샌드박스. 바론 버프의 자신감을 담원 본진에 진격해 다수의 건물을 파괴했다.
담원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수성전에서 승리하고 장로 드래곤까지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나 격차를 끝끝내 좁히지는 못했다. 세트스코어 2대0.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은 LCK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샌드박스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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