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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 등 5분짜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나영석 PD가 이번엔 패션을 주제로 다음 주부터 시청자와 만난다.
tvN은 나 PD의 5분 예능 '마포 멋쟁이'를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마포 멋쟁이'는 십년지기 송민호와 피오가 펼치는 패션 대결 예능이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나이와 직업도 같지만, 완전히 상극인 패션 취향이 관전 포인트다.
나 PD가 "불현듯 아이템이 생각났다"며 송민호와 피오에게 전화 한 통으로 패션 대결을 제안하고, 이것이 프로그램 편성으로 이어졌다.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가장 가까운 현실 친구지만 옷 입는 취향만큼은 극과 극인 송민호와 피오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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