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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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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원유철 불출마…"총선승리 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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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래통합당의 수도권 5선 중진인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갑·사진)과 초선 윤종필 의원(비례대표)이 오는 4·15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원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의 작은 밀알이 되기 위해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통합당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권 폭정을 더 이상 막아낼 수 없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통합당이 국민께 더 많은 사랑을 받아내고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경기 평택갑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2004년 17대 총선을 빼고 20대까지 내리 승리하며 5선 고지에 올랐다.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준비했던 윤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사람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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