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주간 공세로 피난민 100만명 발생"
獨-佛-러 정상도 통화, 아사드에게 공격완화 요구
[브뤼셀=AP/뉴시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신임 유럽중앙은행(ECB)총재(왼쪽)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신임 유럽연합(EU)집행위원장(왼쪽 두번째),샤를 미셸 신임 EU정상회의 상임의장(오른쪽 두번째),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이 지난 12월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헌법격인 리스본조약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02이다. 2019.12.02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브뤼셀 =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럽연합이 최근 몇 주일 동안 무려 100만명의 국내 피난민을 만들어 낸 시리아 정부군의 이들리브 공격에 대해서 이를 당장 중지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은 21일 새벽 (현지시간 ) 발표한 성명서에서 "유럽연합은 시리아의 가장 취약한 지구인 이들리브 지역의 민간인들을 위해 원조를 증액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전 양측을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유럽연합은 모든 내전 참가자들이 지속가능한 정전 회담을 당장 하도록 요구했다. "그렇게 해야만 현재 가장 절박한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직접 구호의 손길이 닿을 수있다"고 EU는 강조했다.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남아있는 반군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서 총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서, 최근의 극심한 전투로 시리아 내전 9년만에 단일 교전으로는 가장 많은 민간인이 이들립 지역을 떠났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이 지역의 긴장해소와 전투 중지를 위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긴급회담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