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유성엽 교섭단체 대표연설 "경제 사망직전…당장 코로나 추경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유성엽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사진)가 코로나19 피해 대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사망선고'를 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 극성 지지층을 겨냥해 '팬덤' 문화가 정치를 망친다고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에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사망선고'를 내릴 수도 있다"며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경제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추경을 남발해 왔다는 핑계로 추경에 소극적이라면서 "지금이라도 당장 '코로나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에 얻어맞고 코로나19에 무너져버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석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