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전지 훈련하는 양궁선수들 |
보은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법인소득분 21억2천700만원, 종합소득분 3억8천200만원 등 총 25억900만원을 지방소득세를 거둬들였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법인소득분 지방소득세 납부액은 전년 31억6천100만원보다 32.7%(10억3천400만원)나 줄었다.
반면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내는 종합소득분 지방소득세 납부액은 2017년 2억8천만원, 2018년 3억3천900만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군은 종합소득분 지방소득세 증가 이유로 스포츠산업의 활기를 꼽았다.
군은 지난해에만 전국단위 체육행사 47개, 국제대회 4개, 전지훈련팀 530개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보은을 다녀간 인원만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군은 이들이 보은에 머무는 동안 숙식, 농특산물 소비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이란 큰 틀에서 스포츠산업을 육성한 노력이 지역민 소득으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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