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억 지원…'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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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카시트 전문 기업 '폴레드'는 현대차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해 지난해 3월 분사 창업했다. 이 과정에서 폴레드는 지난 2018년 창업진흥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1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정책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폴레드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신차평가프로그램 'EURO NCAP'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창업진흥원은 폴레드처럼 사내벤처를 꿈꾸는 직장인들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8일까지 '2020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분사창업기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에서 운영 중이거나 발굴한 사내벤처팀 및 분사창업기업에게 사업화 자금과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내벤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분사 창업(스핀오프)을 희망하는 곳, 분사 창업 후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모집 규모는 총 30개사다. 사업 참여 대상은 모기업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분사창업기업이다. 창진원은 Δ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Δ시험·인증 및 시장검증에 대한 사업화 실증 최대 2억원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및 접수 방법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모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의 가치를 향상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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