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언어장애 환자 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사례 중심형 실무 강연 전개
지난 2월 15일, ㈜리햅위더스(대표 유현지)가 소속 언어치료사 및 국내 대학병원 임상가를 대상으로 ‘신경언어장애 환자 치료의 실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성인 언어치료 전문 플랫폼 ‘리플’을 운영 중인 리햅위더스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경언어장애 환자 치료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승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연구교수를 비롯한 대학병원 임상가가 현장에 방문해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보이는 실어증 및 마비말장애의 치료 원리 및 사례 소개를 제공했다.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치료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소개한 이번 워크숍은 대학 내 학문적인 강의와 차별화된 실질적인 임상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언어치료사의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
이승진 연구교수는 “교과서적인 이론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각 환자 케이스별 최적의 중재 방안을 선택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음향학 도구들도 함께 소개한 이 교수는 환자의 의사소통 손상의 기전을 확인하고 가장 우선적인 치료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언어치료사의 주요 역할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유현지 리햅위더스 대표원장은 “세계보건기구가 강조하고 있는 전문가 내 교육 및 전문가 간 교육 개념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자리가 언어치료사의 지속적인 교육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력 및 교류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햅위더스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신경언어장애 전문가를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투데이/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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