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는 19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이현준(58·사진) 쌍용양회공업 대표를 협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 회장은 보성고·서울대를 졸업하고 1985년 쌍용양회에 입사한 이래 경영기획·물류·생산·법무·홍보·감사 등 주요 부문 요직을 두루 겪었다. 2017년 대표집행임원에 선임된 후 지난해 대표집행임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6월 제30대 시멘트협회장으로 선출된 이래 산업의 수요부진, 환경규제, 각종 부담금, 지방세 신설논란 등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회원사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마당에 어깨가 무겁다. 시멘트산업이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정부와 국회로부터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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