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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안상수, '20년 민주당 텃밭' 인천 계양갑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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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안상수 미래통합당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인천 계양갑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0.2.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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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안상수(3선·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4·15 총선에서 인천 계양갑에 출마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인천에서 보수정당이 가장 당선되기 어렵다는 계양구지만 문재인 정권 심판,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제가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갑 선거구는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계 후보자가 줄곧 당선된 지역이다.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동수 의원(초선)이다.

안 의원은 1999년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구·강화군갑 지역에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송영길 후보자를 누르고 당선돼 약 1년간 제15대 국회에서 활동했다. 이후 민선 3·4기 인천광역시장을 지냈다. 과거 단일 선거구였던 계양구는 17대 총선때 분구되어 갑·을로 나뉘었다.

안 의원은 입장문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20년 전에 당선됐고 인천시장을 하면서 선거에 2번 이겼기 때문에 저에게는 정치적 고향이자 저의 어머니 같은 곳"이라며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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