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원 이끌어 낼 것"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사진=한국시멘트협회)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1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현준 쌍용양회공업 대표를 제31대 한국시멘트협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쌍용양회에 입사, 30년 이상 근무하며 지난해 대표집행임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6월 그동안의 업계 경험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제30대 한국시멘트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대기관리권역 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등 환경규제 부담과 화물자동차 물류비 인상 등을 시멘트업계 현안 과제로 꼽았다.
이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사 모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협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상시적인 수요감소 상황하에서 우리 시멘트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행정부와 국회의 정책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경영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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